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방송’의 하차를 선언했다.
서유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최종적으로 제 의사로 하차를 결정했다. 더 이상의 언급은 타인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될 수 있어 이쯤에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전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과정에서 나온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하며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안다. 현실은 현실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고 토로했다.
한편 서유리는 최 PD와 2019년 결혼했다. 지난해 3월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같은 해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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