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필리핀서 마약 강제 흡입’ 김나정, SNS 재개... 팬 댓글에 ‘좋아요’

정혜진 기자
2025-05-21 13:24:53
김나정 (출처: 인스타그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김나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은 “잘 버텨줘서 고맙다”, “항상 응원한다”, “보고싶었다” 등 댓글을 남겼고, 김나정은 댓글에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1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나정을 불구속 송치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12일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김나정은 필리핀에서 만난 젊은 사업가 A씨에게 손이 묶인 채 강제로 마약류 연기를 흡입했다며 경찰에 증거 영상을 제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약 3개월의 분석 작업 끝에 “강제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김나정은 2019년 남성지 ‘맥심’ 콘테스트에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