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1일~23일) 영화 ‘미키 17’은 14만 16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84만 6451명을 기록했다.
3위는 디즈니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로 9만 2704명의 관객과 만났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8063명이 됐다.
강하늘 주연의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은 7만 6575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7만 8753명이다. 그 뒤로 ‘플로우’(감독 긴츠 질발로디스)가 관객 4만 4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만 8944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선 ‘승부(감독 김형주)’가 예매 관객수 3만6천여명, 예매율 21.0%로 1위에 올랐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26일 개봉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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