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4개월 된 재이를 둔 아빠 박수홍이 첫 올타임 독박육아에 도전, 늦깎이 아빠의 현실 육아 분투기를 보여준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외출 전 재이 꽃단장에 심혈을 기울인 김다예는 “엄마가 예쁘게 입혀 놨는데 나중엔 분명 내복이 입혀져 있을 것 같은데”라며 촉을 세운다. 이에 박수홍은 단호하게 “절대 그렇지 않아요”라며 호언장담하지만, 김다예가 현관문을 나서기가 무섭게 “편한 게 최고지”라며 재이를 번쩍 안아 들고 내복으로 갈아 입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한복을 입혀도 울지 않던 순둥이 재이가 옷을 갈아 입히는 아빠의 어설픈 손길에 칭얼대기 시작해 박수홍을 멘붕에 빠지게 한다. 박수홍은 “미안해, 미안해”를 연발하며 재이 옷 갈아 입히기에 성공한다. 박수홍이 진땀을 쏟은 후 털썩 주저 앉자 MC 최지우는 “벌써 방전됐어요?”라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낸다고.
체력이 바닥난 박수홍은 “아빠랑 누워있기 놀이 할래?”라며 생존 육아 전략을 선택해 폭소를 유발한다. 무릎까지 꿇고 땀을 뻘뻘 흘리며 재이와 놀아주던 박수홍은 시계를 보고는 “아직 1시밖에 안됐다고?”라며 경악했다는 후문.
재이에 대한 사랑은 100점이지만 체력은 조금(?) 부족한 초보 아빠 박수홍이 무사히 독박 육아를 끝낼 수 있을지 ‘슈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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