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섬’ 허준호와 도지원이 만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10회가 전국 13.1%, 순간 최고 1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스토리가 시청자를 끌어당긴다는 반응이다. (닐슨코리아)
여기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스토리 포인트가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 분)과 지영수(도지원 분)-지선우(차우민 분) 母子의 관계이다. 차강천 회장은 전직 아나운서 지영수를 통해 혼외자 지선우를 얻었다. 그러나 딸들의 성화에 지선우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못했다. 차강천 회장은 서동주를 통해 지선우를 차선우로 만들어 대산그룹 꼭대기에 세우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26일 ‘보물섬’ 제작진이 11회 방송을 앞두고 염장선과 지영수의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염장선과 지영수는 염장선의 공간인 와영재에서 마주 앉아 있다. 염장선은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지영수를 바라보고 있다. 지영수는 그동안 서동주-차덕희(김정난 분) 앞에서 보였던 모습에서 180도 돌변, 의미심장하면서도 욕망으로 가득한 눈빛을 보이고 있다.
지금껏 어떤 연결고리도 없던 염장선과 지영수가 어떻게, 왜 만난 것일까. 이들의 만남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보물섬’ 11회, 12회부터 지영수-지선우 모자가 대산그룹 파워게임에 본격 등판한다. 염장선과 지영선의 만남 역시 치밀한 파워게임 중 일부이다. 허준호, 도지원 배우는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중반부를 넘어서며 한층 더 강력한 전개, 더 막강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집어삼키고 있는 부동의 시청률 1위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