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보이즈 2 플래닛’ 계급결정전과 트레이닝 현장을 뜨겁게 달군 마스터단의 ‘레전드 어록’이 화제다.
K-POP 최정상 데뷔를 향한 글로벌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1, 2회 방송을 통해 ‘플래닛 K’와 ‘플래닛 C’에서 펼쳐진 계급결정전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냈다. 단시간 안에 실력을 끌어올린 참가자들의 중심에는 마스터단의 맞춤형 트레이닝과 진심 어린 피드백이 있었다. 각기 다른 시선과 에너지로 무대를 이끈 마스터단의 활약은 참가자들의 성장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 ‘경력직 마스터단’의 내공… 성장 끌어올린 단단한 한마디 #최선이야? #감성 티칭 #매의 눈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보이즈 2 플래닛’에 합류한 이석훈, 임한별, 백구영은 탄탄한 경험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먼저 이석훈 마스터는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잃은 참가자에게 “최선이야?” “너 잘못하고 있는 거야”라고 진짜 성장을 위한 채찍을 건네다가도 점차 실력을 되찾아가자 “너 잘해. 내가 잘한다잖아”라며 연습의 결과를 믿으라며 냉온탕 같은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트 있는 말로 한 순간 분위기를 바꾸는 재담가 임한별 마스터는 실전 감각을 일깨우는 냉정한 지적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새가 새장에 갇힌 느낌이다. 이 무대로 답답함과 설움을 떨쳐보내길 바란다”는 감성 티칭으로 큰 울림을 남겼다. ‘매의 눈’ 백구영 마스터는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는 알지?”, “K-POP 춤은 이렇게 추는 거예요”와 같은 날카로운 한마디로 모두를 긴장시키는 한편, 정확하고 명확한 기준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짚어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보이즈 2 플래닛’에 합류한 저스디스, 효린, 킹키, 카니 역시 각기 다른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매회 반전 매력을 선보인 저스디스 마스터는 선글라스를 쓴 시니컬한 모습과 달리 “오늘 무대 통틀어서 가장 감동적” 등 과몰입 심사평으로 ‘스타 크리에이터인 것 같다’는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감각으로 랩 실력뿐 아니라 무대 연출, 감정 표현까지 짚어내며 참가자들이 새로운 시선을 갖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효린 마스터는 참가자들에게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몸을 아끼지 않는 트레이닝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했다. “못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첫 번째”라며 실전 감각을 올릴 수 있게 도왔고, 킹키 마스터 역시 직설적 화법으로 참가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었다. 마지막으로 말 한마디로 텐션을 끌어올리는 카니 마스터는 월드클래스 안무가답게 춤에 있어서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실수를 했더라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해”라는 말로 프로다운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스터단의 활약은 참가자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력뿐 아니라 태도, 자세, 표현력까지 아우르는 냉철하고 따뜻한 조언은 데뷔를 꿈꾸는 소년들의 여정을 단단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마스터단의 트레이닝 속 참가자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하나의 플래닛에서 만나 본격 데뷔 경쟁을 이어갈 ‘보이즈 2 플래닛’ 3회는 내일(31일) 밤 9시 20분 Mnet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팬들의 선택이 반영되는 2차 글로벌 투표는 오는 8월 8일(목) 오전 10시까지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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