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삼일절을 맞아 윤봉길 의사의 초상을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개했다.
배드보스는 2022년부터 매년 3월마다 독립투사의 초상을 팝아트로 재탄생시켜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는 역사의식을 되새기는 프로젝트를 해왔다.
2024년에는 유관순의 초상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의 고문으로 부어있는 얼굴이 아니라 이화학당 재학 시절의 모습을 고화질로 복원해 탄생시켰고, 일본 국제 미술 공모전에 출품해 도쿄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올해는 윤봉길 의사의 초상을 그려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옹주의 초상으로 '제55회 일본 국제 공모전-신원전'에서 국제대상을 수상해 미술로서 한일 외교 관계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매년 한국의 독립투사를 그려 대중들에게 공개해 역사 의식을 되새기고 많은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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