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영탁도 동참... 산불 피해 모금 1억원 기부

이진주 기자
2025-03-26 17:11:55

가수 영탁이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활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영탁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적십자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1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5천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은 민가와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주민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영탁은 소속사를 통해 “고향 안동 외 가까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소식에 마음 아파했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은 현재 안동으로 확산돼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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