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아티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중인 배드보스가 매년 독립투사를 그린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배드보스는 개그맨 뉴진스님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배드보스는 "코로나 시절 회사의 어려움이 찾아 왔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서 "병중에 계신 아버지가 돌아가셔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 이후 지인들이 우울증 극복을 위해 미술 도구들을 사주어서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려운 시기를 그림으로 잘 넘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느 날 안중근 의사와 도산 안창호를 구분 못하는 젊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뭔가 그림으로 사회에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매년 삼일절마다 독립투사의 초상을 그려 대중에게 선보였다. 이는 갈수록 흐려지는 역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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