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밖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등산객 등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오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29일)은 △(수도권) 경기동부: 5mm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1mm 내외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mm 미만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1mm 내외 △(경상권) 울릉도.독도: 1mm 내외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청주, 영동, 제천, 단양), 광주.전라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내일(30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가끔 구름이 많겠고,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 내일날씨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km(초속 15ｍ) 안팎인 강풍이 불겠다.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행자와 교통안전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3월의 마지막날인 모레(31일)도 기온이 평년보다 3~6도가량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5~2도, 낮 최고 기온은 7~12도가 되겠다.
평년(아침 -1∼7도·낮 12∼17도)보다 3∼6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내륙은 아침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0도 △대전 -1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청정한 북서 기류가 유입돼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31일(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가 되겠다.
4월 1일(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2~5도, 낮 기온은 13~17도를 보이겠다.
4월 2일(수)~3일(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4월 4일(금)~6일(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4월 7일(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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