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자작곡 ‘너였구나’를 그림책으로 선보인다.
25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의 자작곡을 그림책으로 옮긴 ‘너였구나’가 오는 28일 정식 출간된다”라고 밝혔다.
그간 다양한 방송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국민아빠’, ‘스윗대디’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석훈은 앞서 자작곡 ‘너였구나’의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또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 주는 재능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국민 동요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아이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여행 산문집 ‘그대로 꿈, 그래도 쉼’을 출간하며 작가로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도서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진행을 맡기도 한 이석훈은 현재 DJ로 활약 중인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 매주 그림책을 읽어 주는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애서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이석훈의 아동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이번 아동 그림책 출간으로도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석훈은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5년 만에 뮤지컬 ‘웃는 남자’ 새 시즌에 재합류해 그윈플렌 역으로 내공 깊은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석훈의 그림책 ‘너였구나’는 2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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