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출 맛집’ 이정흠 감독이 ‘우리영화’로 정통 멜로에 도전한다.
이정흠 감독이 선보이는 정통 멜로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흠 감독은 “극 중 인물인 다음과 제하가 악조건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삶을 이어가려 애쓰는 모습을 보며 연민을 느끼고 위안을 받았다”고 ‘우리영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어떤 끝을 맞이할지 궁금했고 시청자들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호기심도 생겼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우리영화’에 대해 이정흠 감독은 “세상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다른 여자와 남자가 만나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결국엔 사랑하게 되는 정통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우리영화’ 속 이제하와 이다음의 이야기를 그려낼 배우 남궁민, 전여빈에 대해서도 무한한 신뢰를 표해 눈길을 끈다.
또한 전여빈을 향해 “전여빈이라는 사람이 가진 건강한 에너지 그 자체가 ‘우리영화’ 속 다음이에게 꼭 필요했다. 전여빈 배우는 다음이가 가진 아픔과 슬픔을 매번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그 조심성이 전여빈의 이다음에게 삶의 활력과 꺾이지 않는 의지, 그리고 생동감을 만들어줬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처럼 배우와 캐릭터, 작품에 대한 이정흠 감독의 애정과 노력으로 완성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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