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궁’ 한민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한민이 내금위 군관 ‘서재일’ 역으로 출연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왕 이정(김지훈 분)의 지시에 따르는 충직한 군관의 모습뿐만 아니라, 윤갑(육성재 분)과 여리(김지연 분)를 오가며 돕는 조력자 역할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재일은 윤갑, 여리와의 호흡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앞서 그는 왕과 행차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던 여리를 발견, 군관들과 적들을 처치했다. 이어 재일은 다친 왕을 걱정하는 여리에게 되려 “너와 검서관 윤갑을 노리는 누군가가 있으니, 앞으로 더욱 조심하거라”라며 진중한 조언을, 이후엔 윤갑과 함께 풍산(김상호 분)으로부터 납치된 여리를 찾아 신당을 침입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처럼 한민은 등장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그는 강인한 군관의 면모를 그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소화한 데 이어, 왕의 최측근으로서 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등 극의 몰입을 도왔다. 이에 주변 인물들과의 호흡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는 한민이 앞으로 ‘귀궁’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민을 비롯해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 11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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