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들의 현실, 김혜자의 아프리카 방문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SBS ‘희망TV’가 24일 진행되는 7부와 8부에서 ‘소년소녀가장’ 아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배우 오민애, 이필모, 그리고 SBS 아나운서 최영주가 잊혀진 ‘소년소녀가장’들의 삶을 조명한다. 오는 5월 24일 방송되는 SBS ‘2025 희망TV’ 7·8부에서는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이 엄마로 열연한 배우 오민애는 어린 시절 자신도 소녀가장이었다며 “누군가 나를 양녀로 데려가 주길 바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떠오르는 기억과 사연의 안타까움에 오민애 배우는 촬영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필모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응석부리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가족을 책임지는 모습이 속상하다”고 전하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SBS ‘희망TV’는 5월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11시 10분까지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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