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나는솔로 27기 핵 정숙

‘나는 SOLO’ 27기 정숙, ‘로맨스의 핵’ 됐다! 영철 “호감 있다” 어필→영수 “미련 남아” 급 유턴?
상철, ‘일일 포차 데이트’ 후 “옥순 50 : 정숙 50 상황” 고민 폭발!
박지혜 기자
2025-07-31 07:30:39
기사 이미지
나는솔로 27기 핵 정숙 (사진: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 정숙이 ‘솔로나라’의 로맨스 핵으로 떠올랐다. 

30일(수)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정숙을 두고 치열하게 직진하고 고뇌하는 솔로남들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는 영식에게 “아까 순자님이 나한테 ‘알아가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난 아예 (순자님에게) 생각이 없었는데”라고 솔직 고백했다. 영식은 “순자님이 나한테도 그런 얘기를 하긴 했다. 저도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작진 앞에서 “뒤통수 한 대 맞은 기분”이라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기사 이미지
나는솔로 27기 현숙 영식 (사진: ENA, SBS Plus)

직후 공용 거실로 간 영식은 현숙를 불러내 “오늘 내일은 너한테 한번 집중해보려고”라고 대시했다. 두 사람은 연애, 결혼관 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영식은 “오늘 좀 많이 배웠다”며 현숙의 현명함에 감탄했다. 대화 후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화려한 외모에도 내면이 꽉 찬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현숙 역시 “재밌는 얘기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지한 부분도 있어서 놀랐다”며 호감을 보였다.

밤이 깊어지자, 제작진은 “‘랜덤 데이트 선택’ 전 솔로남들의 선택을 되돌려 확인하겠다”고 공지했다. 그 결과, 영수는 영자를, 영호는 영숙을 선택했다. 영철-광수는 이변 없이 정숙을, 상철은 자신의 약속처럼 옥순을 택했다. 또한 영식은 순자를 선택해, 현숙만이 ‘0표’에 머물렀다. 직후, 솔로남녀들은 숙소 바깥에 마련된 ‘일일 포차’에서 더덕구이와 전골을 즐기는 데이트에 돌입했다. 
기사 이미지
나는솔로 27기 상철 옥순 (사진: ENA, SBS Plus)

여기서 옥순은 상철의 취미와 연애관 등에 폭풍 공감하며 “나도 그렇다”고 맞장구쳤다. 데이트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감이 8.5~9까지 올랐다”면서도 “걸리는 게 있다면 내가 ‘온리 원’이 아니라는 거?”라고 정숙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반면, 상철은 “옥순님이랑 대화하면 정숙님에 대한 감정이 더 커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옥순님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지금 호감도가 5:5다. 아까 정숙님이 영철-광수님과 밥을 먹는데도 질투가 안 났다”고 심경 변화를 고백했다.

같은 시각, 영철은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정숙님의 호감남) 바운더리에 제가 있냐”고 물었다. 정숙은 “여기 와서는 제가 좋다는 분들을 쳐다보게 되더라”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후 정숙은 광수에게 “제게 호감을 표현해준 것은 고맙지만, 과분한 사람 같다”며 선을 그었다. 데이트 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직업이 의사여서 과분하다는 것은) 정숙님의 핵심이 아닌 것 같다”며 정숙의 찐 속내를 간파했고, 정숙은 “사실 지금도 상철님이 궁금하다”고 계속 ‘상철 바라기’임을 알렸다. 

영수는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아까 낮에 입었던 ‘샤랄라 원피스’에 빠졌다”면서, “결혼은 두 사람이 남은 생에 목적을 같은 방향으로 갖는 것”이라고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영자는 “아이를 함께 양육했을 때 원팀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호응했다. 영자와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호감도가 90%”라면서도 “정숙님이 없었다면…”이라고 여전히 정숙에게 미련을 드러냈다. 

어색한 기류 속 순자와 데이트를 하게 된 영식은 “이따가 현숙님과 대화를 해보고 (향후 누구에게 직진할지) 알려줄게”라고 얘기했다. 순자는 “그 말이 오히려 감사하다”며 사실상 로맨스 종료를 알렸다. 영호는 데이트에서 영숙에게 “호감남이 누구인지?”라고 물어봤는데, 영숙은 “4일 차 점심 때 말씀드려도 되냐?”고 에둘러 거절 의사를 전했다.
기사 이미지
나는솔로 27기 핵 정숙 (사진: ENA, SBS Plus)

모든 데이트가 끝나자 정숙은 영수에게 “아까 ‘랜덤 데이트’에서 영수님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놀란 영수는 즉시 ‘1:1 대화’를 신청했고,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영수는 “포항에 사는 정숙님에게 마음이 깊어질까 봐 일부러 피하려 했다. 그런데도 자꾸 미련이 남았다. 만약 ‘첫인상 선택’에서 정숙님이 절 뽑았으면 장거리도 아무 상관없었을 거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비슷한 시각, 영자는 상철에게 ‘1:1 대화’를 제안하며, “랜덤 데이트 하고 나서 기분이 이상했어”라고 급 고백했다. 상철은 “난 좋아하는 두 사람 말고는 신경을 안 쓰고 있어”라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영자는 “0고백 1차임 그런 건가?”라며 민망해했는데, 이 장면을 목격한 옥순은 둘의 관계를 오해했다.

한편 상철은 영수와 숙소 방에서 “현재 ‘정숙 50: 옥순 50’이다”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영수는 “내가 욕심나는 사람은 정숙”이라고 솔직히 말했고, 상철은 “전 (장거리를) 할 수 없을 거 같다”고 괴로워했다. ‘인기녀’ 정숙은 새벽이 되도록 영철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영철은 정숙의 입가에 뭐가 묻자 티슈로 닦아주는가 하면, 영식 앞에서 “너한테 호감이 있다”고 거침없이 고백했다. 이때 영수가 공용 거실로 들어왔고, 영철은 ‘견제의 이글아이’와 함께 정숙에게 “같이 곰장어 먹으러 갈래?”라고 ‘부산 데이트’를 제안했다. 
기사 이미지
나는솔로 27기 핵 정숙 (사진: ENA, SBS Plus)

영수는 “난 이만 자러 가겠다”며 조용히 퇴장했다. 이후 정숙은 영철의 셀카 제안에 ‘볼하트’ 포즈를 취하다 중심을 잃고 영철의 어깨에 기댔고, 영철은 “저에 대해 생각해 달라”고 강력 어필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는 거 보면 질투가 난다”며 정숙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전의를 상실한 상철의 태도에 옥순-정숙이 “내가 아니구나”라며 오해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또한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이 예고돼 다음 주 벌어질 ‘대환장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23일(수) 방송된 ‘나는 SOLO(나는솔로)’ 27기 출연자들의 감정선이 크게 요동쳤다. 옥순은 아침 일찍 상철과 마주해 다시 한번 호감을 드러냈지만, 상철이 여전히 정숙에게 마음이 있는 듯해 혼란스러워했다. 정숙 역시 상철, 영식, 영철, 광수와 연이어 대화를 이어가며 ‘직진’과 ‘갈등’을 오가고 있었고,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싫든 좋든 상철님이 계속 궁금하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랜덤 데이트’ 미션이었다. 남녀는 무작위로 짝지어진 채 ‘팔베개’, ‘무릎베개’, ‘귓속말’, ‘거리두기’ 등 다양한 스킨십 데이트를 진행했다. 영수와 영자는 대화 후 설렘을 공유했고, 광수는 정숙에게 “퇴근 후 포항까지 가겠다”며 직진했다. 하지만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이건 아닌 것 같았다”며 갈등을 내비쳤고, 상철은 그런 정숙과 광수의 데이트를 목격하고 “은근히 거슬린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데이트 후 솔로남녀는 마음 정리에 돌입했다. 옥순은 “정리 끝났다”며 상철에 대한 확고한 감정을 주변에 털어놨고, 상철도 “옥순과 데이트해봐야 진심을 알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순자는 관심을 보였던 영수에게 1:1 대화를 청했지만, 영수는 “우선순위에는 없었다”고 밝혀 순자를 당황하게 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정숙이 상철에게 다정히 패딩을 입혀주고, 영수에게는 “당신이 오길 바랐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나는 SOLO(나는솔로)’ 27기는 외모와 커리어를 모두 갖춘 역대급 스펙의 남녀 출연진이 등장해 초반부터 치열한 러브라인 경쟁을 펼쳤다. 남성 출연진으로는 영수, 영호, 광수, 상철, 영식, 영철이 등장했다. 

86년생 영수는 식품 인허가 전문 행정사로,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고 밝혔고, 87년생 영호는 기계공학 전공 후 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올해 안 결혼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88년생 광수는 피부과 일반의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고, 동갑내기 상철은 한국전력공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낭만적인 결혼관을 드러냈다. 90년생 영식은 해수부 소속 7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주말부부 가능성을 내비쳤고, 같은 해 태어난 영철은 부산의 클라우드 IT 회사 재직자로, 현실적인 이상형 조건을 솔직히 밝혔다.

여성 출연진은 92년생 정숙, 순자, 영자부터 91년생 옥순, 현숙, 89년생 영숙까지 다양한 나이로 구성됐다. 정숙은 이차전지 기업에 다니며 영수, 상철 등 네 남성의 선택을 받았고, 순자는 B2G 일자리 연계 직무를 맡으며 “난소 나이 24세”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자는 한국국제협력단 소속으로 해외 근무 조건을 설명했고, 옥순은 미국 회사 소속 디자이너로 한국에서 원격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현숙은 외국계 제약사 세일즈로, 쿨한 연애관과 다양한 취미로 눈길을 끌었으며, 호주 국적의 영숙은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 마케팅 담당자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27기 솔로녀들의 달라진 속마음은 8월 6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이미지
30일(수)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정숙을 두고 치열하게 직진하고 고뇌하는 솔로남들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나는 SOLO’ 27기 정숙이 ‘로맨스의 핵’ 됐다! 영철은 “호감 있다” 라며 고백 어필→영수는 “미련 남아”라며 급 유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영수는 정숙을 피했던 이유는 장거리 아닌 마음의 상처 때문이라며 “첫인상 선택 때 날 뽑았다면 장거리도 아무 상관 없었을 것” 라고 뒤늦은 고백을 한다. 상철은 ‘일일 포차 데이트’ 후 “옥순 50 : 정숙 50 상황”이라며 “정숙이 다른 사람과 밥 먹어도 질투가 안 난다. 장거리 못할 듯” 이라며 고민 폭발 모습을 보인다. 나는솔로 27기 핵 정숙 (사진: ENA, SBS Plus)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