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박기영, 두 번째 이혼... 뒤늦게 알려져

정혜진 기자
2025-03-26 10:39:10

가수 박기영이 두번째 이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박기영 소속사 관계자는 “재혼한 남편과 2년 전 쯤 이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박기영은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2년 뒤 딸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 5년 만인 2015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딸의 양육권은 박가영이 가졌다. 이후 2017년에는 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쌓은 한 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이자 안무가와 재혼했지만, 이 관계 역시 6년 만에 마무리되며 두 번의 이혼을 겪게 됐다.

박기영은 1997년 정규 1집 ‘ONE’으로 데뷔했고, 1999년 발표한 정규 2집 ‘Promise’의 타이틀곡 ‘시작’과 수록곡 ‘마지막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산책’, ‘Blue Sky’, ‘나비’, ‘그대 때문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뮤지컬 무대와 크로스오버 장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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