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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장시원 PD, JTBC와 갈등 속 ‘발대식’ 촬영

정혜진 기자
2025-03-25 16:15:01
‘최강야구’ (출처: JTBC)

‘최강야구’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스튜디오C1(이하 C1) 측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최강야구’ 녹화에 임했다.

이번 촬영에는 장시원 PD를 비롯한 제작진, ‘최강야구’ 출연진이 다수 참석했으며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함께했다. 방송사와 갈등 상황인 만큼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은 내세우지 않고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JTBC와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JTBC를 통해 방송 중이었던 ‘최강야구’는 지난달 25일 트라이아웃 진행을 둘러싼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이하 C1)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수면 위에 떠올랐다. JTBC와 장시원 PD 측의 갈등은 제작비 문제에서 비롯됐다. JTBC는 제작비 과다 청구 문제를 이유로 제작진 교체를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장시원 PD는 “JTBC가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한편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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