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벚꽃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봄엔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전국 각지의 벚꽃 명소를 방분해 봄의 정수를 만끽해 보자.
전국 벚꽃명소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메뉴까지 추천하니 나들이 계획에 참고해 보자.
양평의 두물머리는 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봄마다 화려하게 피는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물결에 비친 벚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서울 잠실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벚꽃 명소로, 호수 주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나무들이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낮엔 화사하고 싱그러운 ‘벚꽃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벚꽃과 야경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 둘레길
경상남도 하동 십리벚꽃길
하동의 십리벚꽃길은 이름 그대로 10리(약 4km)에 걸쳐 펼쳐진 벚꽃길로, 화려한 벚꽃이 마치 길을 인도하는 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한다. 벚꽃의 향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하동 십리벚꽃길,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하면 좋은 봄 여행지로 추천한다.
충북 충주댐 벚꽃길
충주댐은 벚꽃과 함께 물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벚꽃이 만개하면 댐 주변에 형성된 벚꽃길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또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함께 벚꽃을 즐기기에 좋다. 봄날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음성 응천십리벚꽃길은 약 10km에 달하는 벚꽃길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명소다. 응천천을 따라 벚꽃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흐르는 물소리와 벚꽃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가로이 벚꽃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이곳은 고요함 속에서 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벚꽃을 만끽한 후에는 피크닉을 즐길 차례!
벚꽃 구경을 마쳤다면, 이제 맛있는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할 차례다. 봄나들이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로 굽네 고추바사삭이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할 만한 고추바사삭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최소화하면서도 치킨의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그대로 살린 메뉴다. 굽네치킨만의 특제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오븐에 구워 기름기가 쏙 빠져 비교적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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