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8년 만에 파경한 이시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멘탈이 터져버린 일정을 공개했다.
첫날부터 이어진 초고속 스케줄에 이시영은 “먹은 것도 없는데 부어서 눈이 안 떠진다.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 힘들다”며 녹초가 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파리의 맑은 하늘을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고 미소 지은 그는, 패션쇼와 촬영을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잊지 않았다.
메이크업을 마친 뒤 일정을 시작한 이시영은 “어제 잠을 다 놓쳤다. 그 뒤로 잠이 안 오는데 무슨 일이냐. 이렇게 잠 못 잔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간밤에 잠을 설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이시영은 “오늘 저녁까지 일정이 있지 않냐”는 매니저의 말에 “‘자. 제발 자. 내일 스케줄이 하나가 아니라 세 개인데 미쳤냐’라며 스스로를 욕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17일, 결혼 8년 만에 남편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시영과 남편은 원만하게 협의 중”이라며 차분한 입장을 전했다. 슬하에 아들을 둔 이시영은 이혼 이후에도 “팬들과 더 솔직하게 소통하고 싶다”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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