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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아이스맨 발 킬머 별세... 향년 65세

이현승 기자
2025-04-02 14:38:26
'탑건2' 발 킬머(제공: 파라마운트) 

할리우드 배우 발 킬머가 향년 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폐렴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발 킬머의 딸 머세이디스 킬머는 부친이 로스앤젤레스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영화 ‘탑건’에서 아이스맨 대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고인은 ‘트루 로맨스’, ‘툼스톤’, ‘히트’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1995년 ‘배트맨 포에버’에서 브루스 웨인 역으로 최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발 킬머는 후두암 수술과 투병 후에도 ‘솔져스 리벤지’ ‘블랙머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에서 36년 만에 아이스맨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발 킬머의 감격스러운 연기에 톰 크루즈는 “나는 울고 있었고 감정이 북받쳤다”라며 “그는 정말 뛰어난 배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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