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최근 발매한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녹음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정규앨범 준비 소식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도 다시 만날 수밖에 없어요 | 천국보다 아름다운 녹음 비하인드'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임영웅은 녹음 스튜디오에 들어서며 제작진과 의미 있는 작업에 함께하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건강 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그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녹음에 임했으며, 자신만의 편안한 자세와 발성법으로 곡을 소화해냈다.
완성된 곡에 대해 작가는 "원작보다 더 마음에 든다"며 "톤이 맑고 깔끔해 곡이 더 아름답게 표현됐다"고 극찬했다.
정규앨범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임영웅은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답하며, "더 완벽하게 준비하려다 보니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싱글이 드라마 OST로 쓰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곡을 맡게 된 깊은 사연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드라마 설정과 연관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천국에 가게 된다면 어느 시점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언급한 그는, 10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누구나 그리워하는 시절이 그때가 아닐까 싶다"며 "10대로 돌아가도 결국 팬들과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임영웅의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지난 14일 발매됐으며, 동명의 JTBC 새 토일드라마 OST로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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