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23개월 정우가 마카오 먹거리 앞에서 글로벌 말문을 터뜨린다.
정우는 “마카오 좋아”를 외치며 마카오 ‘폴인러브’를 선언한다. 이번 여행을 통해 해산물의 매력에 눈뜬 정우는 아빠가 먹던 연어를 가리키며 “연어 주세요”라고 말해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준호는 “너 연어도 알아?”라며 감탄하고, 박수홍은 “지난주엔 조개, 이번 주는 연어라니 정말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연어를 맛본 정우는 발을 동동 구르고 온몸을 흔들며 맛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이어 신이 난 정우는 아빠에게 배운 광둥어 “호우메이”를 시원하게 외쳐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지켜보던 안영미는 “정우 회장님 건배사 하시는 줄 알았다”며 정우의 시원한 목청에 웃음을 터뜨린다.
뿐만 아니라, 정우는 생애 첫 영어 주문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먹깨비’의 면모를 완성한다. 김준호가 “직접 주문해 봐”라고 하자, 정우는 “오렌지 주스”라고 또박또박 말한 뒤, “예스”라고 자신 있게 외쳐 메뉴 주문에 당당히 성공한다. 음식 앞에서는 국경도 언어도 가로막을 수 없는 정우의 독보적 ‘글로벌 먹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정사정없는 아빠에 패기로 맞선 은우. 그러나 고래 싸움에 등이 터진 건 다름 아닌 정우. 중간에 서 있던 정우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에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한 채 흠뻑 젖은 생쥐 꼴이 되고 만다. 하지만 ‘돌격 모드’를 발동한 정우는 양손에 물총을 들고 ‘쌍물총 정우’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친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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