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12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브가 2위, 세븐틴이 3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 달간 아이돌그룹 브랜드 관련 빅데이터를 추출해 진행됐다. 전월 대비 빅데이터 분석량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모두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보였다.
링크분석에서는 ‘수상하다’, ‘달성하다’, ‘기록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스포티파이’, ‘완전체’, ‘한국기부대상’이 주요 키워드로 분석됐다. 긍정비율은 90%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2위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지수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브랜드 영향력을 유지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위에 올랐으며, 전월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2월 아이돌그룹 브랜드 카테고리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며 “세부적으로는 브랜드소비와 브랜드이슈, 브랜드확산은 하락했지만 브랜드소통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방탄소년단부터 알파드라이브원까지 총 50개 아이돌그룹이 포함됐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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