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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X조보아, 사극 ‘탄금’ 5월 16일 공개 확정

이다미 기자
2025-04-17 09:33:34
이재욱X조보아 주연 사극 ‘탄금’ 5월 16일 공개 확정 (제공: 넷플릭스)

이재욱, 조보아가 주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5월 16일 공개를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2년 만에 마주하게 된 홍랑(이재욱)과 재이(조보아)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린 시절 기억을 잃은 채 상단으로 돌아온 홍랑과 그런 홍랑을 가짜라고 의심하는 재이의 묘한 신경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두려움 가득한 표정으로 어두운 숲 속을 헤매고 있는 어린 홍랑의 모습이 그가 어떤 이유로 사라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누이를 찾으며 음산한 숲을 헤매는 어린 홍랑과 그런 홍랑을 애타게 찾는 어린 재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민상단의 재산을 노리고 홍랑을 자처하는 이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그 누구도 의심치 않는 진짜 홍랑이 12년 만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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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를 마주한 재이는 단번에 가짜라며 그의 정체를 부정하고, 서로를 경계하는 홍랑과 재이의 사이에서 긴장감이 그려진다.

한편, ‘홍랑’을 대신해 상단에 들어온 민상단의 양자 무진(정가람)과 민상단의 안주인이자 홍랑의 친모 민연의(엄지원), 민상단의 대방이자 홍랑과 재이의 친부 심열국(박병은) 그리고 조선 최고의 심미안을 가진 예술가 한평대군(김재욱)의 등장은 이들이 홍랑과 재이를 둘러싼 사건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장다혜 작가의 인기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 ‘탄금’은 죽을 때까지 금을 삼켜야 하는 고대 중국의 형벌을 뜻하는 제목처럼, 주인공들에게 닥친 아름답고도 잔혹한 운명을 그린다. 시대의 통념을 깨는 신선한 설정과 운명에 맞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가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전망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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